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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방송에서 봉필은 화재사고에서 수진을 구한 뒤 현재로 소환, 혼수상태인 자신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을 구하고 6년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 하고 있는 봉필을 수진은 헌신적으로 지켰고, 결국 봉필은 수진의 도움을 받아 혼수상태의 몸으로 맨홀을 타는 것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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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봉필, 수진, 진숙의 엇갈린 진심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봉필은 수진을 좋아하지만 매번 좋아한다는 말을 할 기회를 놓쳤고, 역시 봉필을 좋아하는 수진은 결정적인 고백은 하지 못 하는 봉필을 보며 충분한 확신을 가지지 못 했다. 그 사이 봉필을 향한 진숙의 마음은 커져갔고, 이를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는 수진은 더 적극적으로 봉필에게 다가가지 못 했다. 결국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가 상황을 더 안타깝게 만들고 있었던 것. 김재중, 유이, 정혜성 등 주연 배우들은 계속해서 어긋나는 세 사람의 상황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풀어냈다. 특히 유이와 정혜성은 봉필을 사이에 둔 절친 간의 복잡 미묘한 상황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까지 몰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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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봉필은 입대를 앞두고 수진에게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다 카메라를 발견했다. 수진의 얼굴을 직접 보고서는 좋아한다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한 봉필은 수진의 카메라에 사랑을 고백하는 영상 편지를 남겨놓은 상황.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진은 이 카메라를 잃어버렸고, 이 영상을 진숙이 먼저 보며 세 사람의 감정은 또 엇갈리고 말았다. 방송 말미 진숙이 벤치에 버려 둔 카메라를 재현(장미관 분)이 발견해 수진에게 건네주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은 한층 높아졌다. 바뀌기 전 현재에서 재현은 수진과 결혼을 일주일 앞둔 약사 신분이었던 상황. 수진과 재현이 과거에서부터 일찍이 만나면서 '필수커플'과 재현, 진숙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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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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