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4연패에 빠졌다. 1위와는 5.5경기 차로 멀어졌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마운드가 지키지 못했다.
두산은 2회말 김재환의 솔로 홈런과 3회말 박건우의 중전 적시타로 2-0 앞섰다. 더 달아나지 못한 상황에서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보우덴은 5회초 2아웃 이후 김성훈과 강한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주자 1,2루에서 구자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6회초 1사 2루에서 김헌곤에게 역전 투런을 허용하고 결국 마운드를 물러났다. 보우덴은 113구 역투를 펼쳤지만 5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점 뒤진 두산은 끝까지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선두 타자 박건우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불발됐고, 9회 1사 1루 찬스도 무산됐다.
같은날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7대4 승리를 거둬 이제 두산과 KIA의 차이는 5.5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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