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 타이거즈가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7대4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체제를 더욱 굳혔다. 반면 넥센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KIA가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3-0 리드를 잡았던 KIA는 경기 중반 불펜이 흔들리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공격때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안치홍이 2루타로 물꼬를 텄다. 1아웃 이후 김주찬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추가 안타로 3점 더 달아났다. 김세현이 9회말 마이클 초이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승패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집중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진우는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위기를 잘막아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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