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0월 방영 예정인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주연으로 출연 예정인 배우 현우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캐주얼 블랙 의상을 착용하고 남성미 가득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옥상 배경에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촬영에선 젖은 머리와 캐주얼 수트 의상을 함께 매치해 시크함을 담아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담백하고 똑 부러지는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최근 JTBC '알 수도 있는 남자'에서 수영 소개팅 상대역으로 카메오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출연 계기로 "스태프들과 친하고 가족 같은 사이라서 의리를 지키기 위해 흔쾌히 촬영에 임했다"며 촬영팀과의 끈끈함을 드러냈다.
2월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역을 열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는 "출연 후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아들같이 대해주셨던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최근 '브라보 마이 라이프' 주연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월계수'에서 이세영과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아츄 커플'로 불렸던 그에게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을 묻자 "전혀 없다. 괜한 소문으로 세영 씨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5월 tvN 'SNL 코리아 9'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콩트 연기를 다양하게 선보였던 현우. 그에게 망가지는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부담감 전혀 없었다. 평소 이미지 관리를 잘 안 하는 편이다"라고 답하며 털털한 면모를 내비쳤다. 또한 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을 할 뻔했으나 촬영 며칠 전 무산됐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예능 욕심이 많지 않아 크게 아쉽진 않았다"며 심정을 전했다.
얼마 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 장면에 깜짝 출연했던 현우. 그는 "갑자기 촬영팀이 들어오는 바람에 숨어있었는데 관장님이 부르는 바람에 우연히 나오게 됐다"며 등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대표 '멍뭉남' 배우로 불릴 만큼 동안 외모를 지닌 그는 비결에 대해 "타고난 유전자"라고 답했으며 "부모님께서 굉장히 동안이신 편인데 나이보다 10년은 더 젊어 보이신다"며 우월한 집안 내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동안 외모로 인한 고충을 겪기도 했던 그는 "나이대보다 어린 역할 많아 감정 전달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바른 사나이'의 정석을 달리고 있는 그는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 "틈틈이 했다"고 털털하게 답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형은 "배려심 많고 머리 긴 스타일"이라고 전했으며 결혼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 때가 되면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의 프로필에 유독 눈에 띄는 건 트웬티포세븐 그룹 출신이라는 이력 사항이다. 이에 대해 그는 "한 드라마에서 OST를 홍보하자는 차원에서 이장우, 노민우와 함께 결성된 그룹이었다. 프로젝트 그룹이라고 보는 게 더 맞고 다시 뭉칠 일도 없다"며 사연을 밝혔다.
성을 제외하고 본명 그대로를 활동명으로 쓰고 있는 그에게 계명하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그는 "연예인 중에도 현우라는 이름이 많은데, 그래서 더 좋을 때가 있다. 다른 현우가 연관 검색어로 오를 때 더불어 이득을 많이 봤다"며 개구진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어느덧 10년 차를 맞이한 현우. 그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던 그는 그동안 "연기 생활을 하며 길게 쉰 기간이 3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어 슬럼프에 대해선 "매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슬럼프를 겪는다. 역할 비중 커질수록 고민이 많아진다"고 고백했다.
그는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로 "사이코 패스 연기"라고 언급했으며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 선배님의 역할 같은 것도 욕심 난다"고 전했다. 롤모델로는 하정우와 류승범을 꼽았으며 "나와는 다른 스타일이라 더 본받고 싶은 점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친한 연예인으로는 이동건과 최태준이라 답한 그는 "내가 술을 못 마시는 편이라 만나면 커피 마시면서 근황도 묻고 수다를 떤다"며 웃어 보였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하던 현우. 그의 꾸준한 노력의 발자취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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