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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에 탑승한 인물들에 대한 밑밥은 모두 깔렸다. 그렇다면 '병원선'이 앞으로 지향하는 항해의 방향은 어디일까. 제작진은 "병원선에 탑승한 의사들은 상처가 있는 인물들이다. 즉 의사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이해와 공감,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라며 "앞으로 섬마을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강화될 것이다.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투성이 의사들이 어떻게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의사들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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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곽현은 따뜻한 성품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누구보다도 친절한 의사지만,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기관 내 삽관조차 하지 못한다. 한의사 김재걸 역시 마찬가지다. 형의 죽음과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지닌, 한 명의 의사로의 인정이 간절한 인물이다. 이들의 어딘가 조금씩 부족하고 빈틈 있는 모습들은 드라마 밖의 우리네와 닮아있기에 더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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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매주 수, 목 밤 10시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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