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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이승엽을 위해 구단이 준비한 선물이다. 구단들은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 고심했다. 현재까지 은퇴 투어를 진행한 5개 구단 모두 의미 있는 선물을 이승엽에게 전달했다. 물론, 선물은 단순히 금액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지만, 대략적인 금액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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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자였던 kt 위즈는 현판, 액자, 인두화를 선물했다. 현판에는 이승엽의 좌우명인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평범한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구단이 준비한 현판과 액자만 약 70만원이 들었다. 인두화는 kt 명예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 시장이 직접 준비했다. 더 특별한 선물은 관중들의 생일 축하 노래였다. 은퇴 투어 경기가 열린 8월 18일은 마침 이승엽의 생일. 이승엽은 가장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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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여행'을 테마로 했다. 그동안 야구만 보고 달려온 이승엽이기에, 가족과 편하게 여행을 떠나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여행 가방, 해먹,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종합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여행 가방 2개에는 이승엽의 배번 36이 적혀 있었다. 함께 준비한 스포츠아트, 동판 등을 모두 포함해 약 2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두산은 이천에서 직접 제작한 달항아리 도자기를 선물했다. 이승엽의 좌우명인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가 새겨져 있었다. 약 100만원 상당의 도자기로 알려졌다. 대형 사진, 캐리커처 액자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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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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