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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정중동이다. 롯데 구단 고위관계자는 6일 "황재균과는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 아직은 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모든 것이 미정이다.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고 있다. 올시즌 치열한 가을야구 진출 싸움을 하고 있어 지금은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최종 성적에 따라 내년 이후 거시적 로드맵이 일정부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황재균은 좋은 선수다. 마음으로는 언제나 우리선수다. 하지만 FA는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원소속팀이라고는 하지만 동시에 교섭을 하기 때문에 딱히 이점이랄 수 있는 부분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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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이 말을 아끼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현실적으로 롯데는 3루수 포지션이 취약하다. 김동한 황진수가 나눠 맡고 있지만 타구단에 비해 경쟁력이 처진다. 황재균은 리그 정상급 공격형 3루수다. 2016시즌 타율 3할3푼5리, 27홈런 113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호타준족에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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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의 마음속 기준은 알 수없다. 박석민(NC 다이노스, 4년간 96억원)일지, 최형우(KIA 타이거즈, 4년간 100억원)일지. 경쟁에 뛰어드는 팀이 많다면 자연스레 몸값은 상승할 것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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