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최혜진(18·롯데)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최혜진은 지난달 아마추어 고별전인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 이은 시즌 2승. 아마추어가 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건 18년 만의 일이었다. 최혜진은 우승 직후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했다.
또한 아마추어 선수로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최혜진은 지난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준우승을 거두며 특급 신인으로 떠올랐다
최혜진은 "막 프로에 데뷔한 제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시상식 직후 오는 14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최혜진은 "처음 가보는 나라이고 첫 출전하는 대회여서 어떨지 기대가 된다"면서 "우선 컷 통과를 목표로 삼은 뒤 통과하게 되면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싶다"고 전했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최혜진은 화수분처럼 나오는 국내 여자프로골프 유망주 가운데서도 단연 빛나는 선수다. 꾸준히 노력해 박세리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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