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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선발 김원중이 부진했다. 제구력 난조를 겪으며 4회를 넘기지 못했다. 조 감독은 2-2 동점이던 4회초 2사 1,3루서 투수를 김유영으로 바꿨다. 하지만 김유영은 등판하자마자 러프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고, 폭투까지 범해 2점을 더 줬다. 투수 교체가 실패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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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롯데는 이어진 6회말 안타 4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균형을 이뤘다. 강민호의 좌전안타, 번즈의 우중간 2루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 찬스. 롯데 벤치는 김동한 타석에서 대타 김문호를 투입했다. 김문호는 삼성 선발 페트릭의 147㎞짜리 직구를 밀어쳐 3루수 옆을 통과하는 적시타를 날렸다. 대타 성공이었다. 이어 전준우가 우전적시타를 때리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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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8회초 2사후 마무리 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렸다. 손승락은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8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손승락은 시즌 3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3위 NC와의 승차 3경기를 유지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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