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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는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겉으로는 차갑게 보이지만, 갑질하는 다른 재벌 3세와는 달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해성그룹 후계자이자 전략기획팀장인 최도경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3회 분에서는 열정적인 면모를 발산하다가도, 냉철하게 사안에 대처하는 등 '극과 극' 감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관심을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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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런 도경을 향해 친구가 "말했잖아? 익스트림 스포츠 광이야. 스카이다이빙, 윈드서핑, 스키, 스노보드"라고 자랑을 늘어놓자, 도경은 "오바하지 마"라고 친구를 자제시킨 후 상대방에게 "난 스릴 있는 스포츠를 즐겨"라고 말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던 터. 이어 협상이 잘 풀릴 거 같다고 들뜬 친구에게는 "끝까지 긴장 풀지 마, KSP 그룹, 만만한 투자사 아냐"라고 냉철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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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안이 회사에서 짤렸다는 지수의 말을 곱씹던 도경은 돈을 안받을 거냐는 비서의 말에 "세상에 거저 봐주는 게 어딨어? 돈이 걸렸는데. 배려는 해도, 적선은 안해"라고 츤데레 면모를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펑크가 난 이벤트 행사 진행자로 지안을 급하게 기용하는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진행비를 중간에 정산해달라는 지안에게는 "내가 왜 모임 즐기다 말고 그쪽 위해서 중간에 나와야 합니까?"라며 "더 이상 구질구질 엮이지 말고, 오늘로 마지막. 두 번 다시 안 봤음 싶은데"라고 까칠함을 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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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금빛 내 인생' 3회 분에서는 도경이 잃어버린 줄로만 알고 있던 동생 은석을 찾았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도경이 놀란 나머지, 지안에게 돈을 지불해야하는 것도 잊은 채 집으로 향하는 장면과 함께 뒤늦게 사태를 깨닫고 현장으로 달려다가 지안과 혁(이태환)이 만나는 것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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