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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지난 8일 방송된 '구해줘' 11회에서는 김보은이 그간 구선원에서 억지로 먹이던 약을 중단하면서 부작용에 시달리지만, 이로 인해 점차 정신이 돌아오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임상미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보은이 요양원을 뛰쳐나와 맨발로 밖을 헤매다, 임상미와 만나기 직전 누군가의 방해로 길이 엇갈리게 됐던 것. 이어 임상미가 길거리에서 엄마 김보은의 머리핀을 주우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장면이 엔딩으로 장식되며, 두 모녀의 향방에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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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강은실은 그간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임상미와 김보은의 모녀 관계를 지켜보며, 질투심과 열등감을 드러냈던 터. 지난 3일 방송된 '구해줘' 10회에서 강은실은 김보은에게 임상미가 구선원에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자매님 때문이래요. 내 딸 유라는 여길 떠났는데, 상미양은 다시 돌아온 거예요"라고 설명한 후 김보은의 볼을 손으로 틀어잡으며 돌변, "그래서 난 당신이 싫어, 이렇게 정신이 미쳐 버렸는데도 여전히 널 지켜주려는 딸이 있잖아!"라는 검은 속내를 폭발시켜 보는 이들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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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촬영은 스릴 넘치는 분위기를 극적으로 살리기 위해 으슥한 새벽, 인적 없는 산 속에서 진행됐다. 서예지를 다급하게 찾기 위해 밖으로 나선 윤유선은 뾰족한 돌로 이뤄진 길을 맨발로 정처 없이 헤매는 '투혼'을 발휘하며 스태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박지영은 평소보다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손에는 빨간 인조 손톱을 붙인 채 날 서린 눈빛을 장착, 스릴러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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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해줘'는 모범 대학생으로 변신한 채 구선원 내부와 외부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는 석동철(우도환)과 '브레인' 한상환(옥택연)의 든든한 지원이 어우러지면서, 몰아치는 '사이비와의 전쟁'을 그려내고 있는 상황. 나아가 영모 예비 교육을 받고 있는 임상미의 수행 자매 홍소린(전여빈)이 자신의 정체를 '기자'라고 밝히며 도움을 자처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12회는 오늘(10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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