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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장현식 상대로 달아나는 스리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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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끈질긴 승부 끝에 달아나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재원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두산이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NC 선발 장현식을 상대한 오재원은 풀카운트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자신의 7호 홈런.

두산은 오재원 홈런으로 6-0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