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대단한 팀홈런에 스스로 놀랍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1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우리 팀처럼 홈런을 많이 때리는 팀은 나도 처음이다. 이같은 홈런 레이스를 지켜보는 것은 특별한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SK는 올시즌 227홈런으로 역대 팀홈런 신기록을 계속해서 경신중이다.
힐만 감독은 홈런 선두 최 정에 대해 "충분히 50홈런을 때릴 수 있는 선수다. 최 정을 지켜보다보면 한번 홈런이 나오기 시작하면 꽤 오랜시간 유지가 되곤 한다. 더 많이 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정은 46홈런으로 50홈런을 향해 질주중이다. 힐만 감독은 "아쉬운 것은 우리 중간 계투진이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적이 나쁜 것보다 강하게 싸우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더 큰 문제점을 만들 수 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공격적으로 마운드에 서는 것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죽고사는 문제도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또 "볼카운트 1-1에서 어떤 볼을 던지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면 투수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름을 가져오고, 반대의 경우 타자가 흐름을 가져간다"라고 덧붙였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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