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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타선은 오랜만에 집중력으로 소사를 도왔다. 0-0으로 팽팽하던 3회말 1사만루에서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한화 좌익수 이성열이 볼을 잡다 놓친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았고, 공식기록은 희생플라이 뒤 좌익수 실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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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승호는 오간도의 몸쪽 꽉찬 직구(144km)를 받아쳐 좌월 투런홈런(시즌 4호)으로 연결시켰다. 스코어는 3-0. 이후 오간도는 흔들렸다. 8번 유강남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1번 문선재에게 우중간 적시타까지 허용했다.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7회말에는 양석환의 적시타, 유강남의 밀어내기 사구, 오지환의 적시 내야안타, 문선재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 단숨에 타자일순으로 4점을 더했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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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양상문 LG감독은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선수들이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타 모두 반전에 성공했던 LG의 신나는 하루였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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