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은 영건 보르하 마요랄(20)이었다. 그 카드가 적중했다. 마요랄은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골을 사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을 앞두고 스트라이커가 부족했다. 벤제마는 부상 중이고, 호날두는 징계 중이다. 지단 감독은 마요랄에게 기회를 주었다. 스페인 청소년대표 출신인 마요랄은 보란듯이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 마요랄은 2015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독일 볼프스부르크 임대를 갔다가 복귀했다. 스페인에선 레알의 전설 라울의 계보를 이을 킬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서 3대1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2승2무(승점 8)가 됐다.
마드리드는 전반 19분 마요랄이 라모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뽑았다. 마요랄은 베일, 아센시오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그러나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소시에다드 케빈 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마드리드 골키퍼 나바스의 어처구니 없는 실책에서 비롯됐다.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행운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팀 소시에다드 골망으로 차 넣고 말았다.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가레스 베일의 추가골로 한발짝 더 도망갔다. 베일은 이스코의 도움을 왼발로 차넣었다.
지단 감독은 후반 30분 마요랄을 빼고 루카스 바스케스를 교체 투입했다.
유럽 후스코어드닷컴은 75분 출전, 1골을 뽑은 마요랄에게 평점 7.8점을 주었다.
풀타임을 뛰며 쐐기골을 박은 베일은 가장 높은 평점 8.0점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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