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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예지는 임상미가 새 하늘의 언어라며 주술을 외우는 장면에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백정기와 신도들이 모인 앞에서 "나의 구원자여! 나의 생명 대신 나의 새 하늘님을 내가 믿습니다. 당신께서 이곳에 우리 가족을 불러주시고, 영부님을 만나게 해주시고 상진오빠와 우리 엄마에게 주신 권한 역시 저를 영의 어머니로 세우기로 계획하심이 내가 믿사오니"라고 기도를 시작한 이후 "엘렐레레"라며 소름 끼치는 주술을 외우는 모습은 '구해줘'의 역대급 명장면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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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구해줘' 14회를 단 두 장면만으로 집어삼킨 서예지는 황당한 전개로 자칫 웃음이 터질 수 있는 "엘렐레레" 주술마저 살리며 시청자를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고구마처럼 답답한 전개로 시청자를 애타게 만든 '구해줘'를 구한 일등 공신 서예지. '재발견'을 너머 '참발견'이라 평가할 만큼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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