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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은 새 앨범 '레인보우'에 대해 "80년대 신스팝 유행에 현대적인 어쿠스틱이 만난 트로피컬 하우스곡"이라고 설명했다. 강렬함이 돋보였던 지난 디지털싱글 '황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황인선은 "하고 싶은게 많다. 제 색깔을 찾고, 대중이 원하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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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응큼해요. 무용계에선 어딜 가든 인정받으니까, 하루하루 나태해졌죠. 현실적인 돈 문제도 없었고…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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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꿈은 뮤지컬 배우였어요. 하지만 어머니가 발레를 시키면서 무용을 시작했죠. 걸그룹 데뷔한 뒤로 뮤지컬 '맘마미아' 배역을 따냈는데, '프듀1'과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됐어요. '프듀'를 골랐죠."
"'프듀1' 친구들하곤 지금도 친하게 지내요. 사실 전 음악방송 가면 아는 사람도 없고 불편했는데, 이젠 프리스틴 위키미키 모모랜드까지 아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편해졌어요."
"해인이는 프듀 때 열심히 했고, 그 결과 아이돌학교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이걸 발판으로 또다른 기회가 오겠죠. 저도 '황이모' 되기 전엔 노래도 제대로 못 냈잖아요. 인지도라는 게 참 중요해요. 힘들어도, 욕을 먹어도 계속 도전하다보면 언젠가 빛을 발할 거에요."
'소사1' 당시 격투기선수부터 의사까지, 막강한 스펙의 출연자들 사이에서 황인선의 '생존 비결'은 성실함과 꾸준함, 그리고 친화력이었다. 결승전 무대에는 서지 못했을지언정, 마지막날 아침까지 살아남았다.
"생각해보면 제 인생 같은 프로그램이었죠. 다른 출연자들이 결승날 '쟤가 왜 (아직)있어?'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저한텐 칭찬이죠. 살려고 바둥거리는 건 잘했던 것 같아요."
'소사2'에서는 정인영을 응원하고 있다. 시즌1 여성 최강자였던 엠제이킴과도 친분이 있지만, 여성임에도 멀티플레이어로 주목받던 엠제이킴은 시즌2에서 최근 탈락했다.
"'소사'는 여자 출연자가 살아남기 참 힘든 환경이에요. 여자들에게 유리한 신체 게임이나 여자들끼리 맞붙는 게임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시즌2에서는 정인영씨가 참 잘하더라고요. 여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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