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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부재 속에 지역갈등보다 세대갈등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골프계도 예외는 아니다. 판이 커지니 사람이 모인다. 노장과 청년이 자연스레 한자리에 모인다. 그러다보니 묘한 긴장감도 있다. 평소 쌓여왔던 세대 단절, 묵은 갈등이 표출되기도 하고 반대로 풀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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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다르면 이해가 안 갈 수 있다. '다름'이 존재한다. 살아온, 골프 인생의 궤적이 딴 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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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는 어쩌면 단절로 인한 오해에서 비롯된 시선일 수도 있다. 속된 말로 '싸OO' 없는 일부 젊은 골퍼를 빼면 최경주, 양용은 등 1세대 PGA 개척자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선수는 없다. 다만 어쩌다, 멀찌감치서 보다보니 선뜻 다가서기 어려울 뿐이다. 선배들보다 체계적이고, 나은 환경에서 골프를 배워 소위 '고생을 안해본'이란 수식어를 달고 있을런지 모른다. 하지만 고생을 안했다는 게 꼭 부정적 인성의 동의어인 것만은 아니다. 보다 많은 접촉과 커뮤니케이션이 우선이다. 그런 면에서 해외에서 활약중인 골퍼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세대 단절을 깨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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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인 21일 1라운드에서는 김승혁이 8언더파 64타로 3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어 전가람(22)과 문경준(35)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14년 만에 국내 대회 동반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와 양용은은 중위권에 그쳤다. 최경주는 1오버파 73타를, 양용은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할 경우 KPGA 코리안투어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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