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탁재훈-신정환의 본격적인 재능기부가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2회에서는 행사 준비에 매진하는 탁재훈-신정환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신정환은 홍보 활동을 끝내고 화곡동 옥탑방에서 콜센터 행사 접수를 받았다. "전화가 올까"라는 두 사람 걱정과는 달리 전화벨은 끊임없이 울렸다. 결혼식 축가·사회, 팔순 잔치, 돌잔치, 프러포즈 등 다양한 행사 의뢰가 들어왔다. 탁재훈은 "우리를 찾는 팬들은 많은데 댓글은 왜 그럴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휴식을 취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자신감이 없지?"라며 질문했다. 신정환은 "맞다. 표정관리가 어렵더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탁재훈은 "옛날에 예능을 아무리 많이 했어도 표정관리는 힘들다. 나도 복귀한 지 1년 3개월 지났는데 아직 모르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튿날, 두 사람은 과거 컨츄리꼬꼬 활동 영상을 보며 행사용 노래 연습에 몰두했다. 예전 무대 의상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신정환은 탁재훈 실수담을 공개하기도. 그는 "지금도 떠오른다"며 "재훈이 형이 노래 2절 때 1절 가사를 또 부른 적이 있다. 재훈이 형 얼굴은 평온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무대가 끝나고 '왜 그랬어?'라고 형한테 물어봤다"며 "재훈이 형이 '나는 1절 가사를 너무 좋아한다'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서로 다툰 적 있냐"는 제작진 질문에 신정환은 "멱살 잡은 적이 있다"며 "'너나 잘해' '형이나 잘해'를 한 스무 번씩은 한 거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 말은 달랐다. 그는 "그때 차 안 이었다"며 "정환이가 행사 돈을 혼자 미리 받았다. 제가 주먹으로 정환이 머리를 내려쳤다"고 신정환과 다른 기억을 떠올렸다.
앞으로 행사에 대해 탁재훈은 "그동안 맞춘 호흡이 있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완벽하게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신정환의 본격적인 재능기부가 시작됐다. 첫 행사는 부산의 한 핸드폰 매장. '꼬고 형제'에게 위기가 찾았다. 두 사람은 땡볕에서 마이크를 잡고 가게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시민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이 화곡동 옥탑방을 찾는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룰라 멤버들의 수다가 펼쳐질 예정이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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