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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31)의 아기가 꼭 그렇다. 아기가 생긴 뒤 부진을 털고 승승장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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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에서 2년만에 우승 차지할 당시 김승혁의 아내는 임신중이었다. 태명은 '승리'. 마치 예언이라도 한듯 딸은 연거푸 승리를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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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우승을 딸에게 선사한 위대한 아빠는 우승 상금 3억원을 챙기며 상금랭킹 1위에 올라섰다. 부상으로 제네시스 G70 승용차도 받았다.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CJ컵 출전권과 내년 시즌 미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까지 받았다. 여세를 몰아 딸아이에게 더 큰 선물을 할 참이다. 다음달에 출전할 CJ컵에 대해 그는 "코스가 많이 길어졌다고 들었는데, 좀 더 정확하게 친다면 미국 선수들과 나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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