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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7)는 KPGA 투어 전반에 대해 "대회를 유치하는 목적이 선수를 육성하고 싶은 건지, 대회만 하고 트로피 전달하면 끝인 건지 잘 생각해야 한다"라는 쓴소리를 남겼다. 보완해야 할 점도 많고, 가야할 길도 멀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일단 최고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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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도 풍성했다. 퍼펙트 우승자 김승혁(31)은 1라운드부터 코스레코드(-8, 64타)를 기록하며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국제규격에 맞게 세팅해놓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임을 감안하면 18언더파는 놀라운 기록이었다. 김승혁은 우승을 확정지은 뒤 "우승은 아기 덕분이었다"는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달 초 아빠가 된 그는 "압박감 속에 아내가 아기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줬다. (그걸 보면서) 흐뭇함과 동시에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토리가 있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거리도 풍성했다. 화제만큼 대회는 대성공이었다. 4일간 약 2만 7000명의 갤러리가 모였다. 특히 일요일이었던 대회 마지막날에는 구름 같은 갤러리가 몰려와 축제 한마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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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창설은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골프 중흥을 위한 정 부회장의 결단이 있었다. 1904년 이후 112년 만인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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