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류희운이 97일만에 1승을 추가했다.
류희운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4패)를 기록했다.
이날 류희운은 위기 때마다 포크볼이 힘을 발휘하면서 두산 타선을 잠재워 내년 선발 안착 가능성을 높였다.
1회를 실점없이 마친 류희운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3-0으로 앞서던 4회는 2사만루의 위기도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도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류희운은 오재원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김재환과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첫 실점을 했다.
경기 후 류희운은 "오랜만에 팀에 도움이 될수 있어 뿌듯하다. 그동안 제구가 되지 않아 오늘은 특별히 포크볼 제구에 신경 썼다"며 "또 (이)해창이형 리드 덕분에 안정감 있게 하나하나 목적을 가지고 던질 수 있었다. 좋은 모습으로 시즌 마지막 선발 기호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4승 소감을 전했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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