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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공했던 감독이기에 기대감이 높았던게 사실. 에이스 김광현이 빠진 상황에서도 마운드를 잘 이끌고 나간 힐만 감독은 234개라는 역대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써내는 파워풀한 야구로 SK를 5강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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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첫 미국인 감독이었던 제리 로이스터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팀을 4강에 올려놓으며 KBO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NO FEAR(두려움 없이)'를 화두로 꺼낸 로이스터 감독은 그동안 패배의식에 젖어있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었다. 훈련량이 많은 KBO리그에서 오히려 훈련량을 대폭 줄이는 파격을 선보였고, 2008년 팀을 3위에 올려놓으며 롯데 야구의 중흥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약했다.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롯데는 4위였던 삼성에 3연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09년과 2010년엔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다시 올랐으나 1승3패, 2승3패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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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힐만 감독의 차례다. 5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서 지면 그것으로 그의 가을 야구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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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은 어떻게 포스트시즌을 치를까. 일본시리즈 우승의 경험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어떻게 발현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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