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골키퍼' 에드윈 판 데 사르가 웨인 루니(에버턴)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더 뛰어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판 데 사르는 축구 전문 월간지인 포포투 1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동갑내기'에다 비슷한 시기에 맨유에서 활동한 호날두와 루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05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판 데 사르는 2011년까지 맨유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호날두(2003~2009년), 루니(2004~2017년)와 한솥밥을 먹었다.
판 데 사르는 "호날두와 루니는 그라운드 위에서 항상 열심히 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루니보다) 한 수 위였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루니를 앞지를 수 있었던 비결은 꾸준하게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집과 노력이었다. 판 데 사르는 "호날두는 경기장 밖에서도 적절한 휴식과 몸을 만드는 것처럼 모든 것을 연장선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판 데 사르는 호날두와의 훈련장 일화도 들려줬다.
판 데 사르는 "호날두는 훈련장에서 프리킥을 종종 연마할 때 나에게 '프리킥을 막아줄 수 있겠냐'고 묻곤 했다. 그래서 내가 '나는 늙었고 유스팀 골키퍼들 중 한 명을 고르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호날두는 내가 프리킥을 막아줘야 한다고 하더라. 호날두는 내가 지킨 골문에 골을 넣길 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는 호날두를 많이 놀리곤 했다. 너는 루니처럼 내가 지킨 골문에 골을 넣지 못한 것이다. 2군 팀 골키퍼도 너의 프리킥을 충분히 막아낼 것이라며 놀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시 호날두는 계속해서 판 데 사르에게 프리킥을 막을 골키퍼가 되어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판 데 사르는 호날두의 요청을 할 수 없이 들어주는 척 했지만 유럽 최고의 골키퍼를 상대로 호날두가 자신의 기술을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왔던 것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준호♥' 김지민, 학폭 피해자였다.."주동자 이름 아직도 기억, 사과받고파"(사이다) -
최수영, 정경호와 결별 후 '본업 복귀'…연극 D-4 "극장서 만나요" -
허경환, 물놀이 중 바지찢김 '대참사'…유재석도 당황한 '역대급 노출 사고' -
공유·이동욱이 밝힌 '도깨비 10주년 여행' 비화…"김고은이 먼저 제안"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1.한화 허인서, 추격의 스리런포 쾅!…시즌 12호→1점차 살얼음 승부로 만들었다 [잠실 현장]
- 2.그 가을, 삼성을 떨게한 몰아치기 달인의 귀환, 데뷔 첫 3연타석 홈런+전의산과 백투백
- 3.다시 시작되는 K리그1, 포항도 달릴 준비...박태하 감독 "월드컵 보면서 느낀 것 많아, 지지 않겠다는 의지 결과에 영향"[현장인터뷰]
- 4.하늘이 독일을 돕는다..."에너지 고갈" 선언했던 클롭, 獨 대표팀 제안 들어오자 '오피셜' 공식 선언 "완충 상태다!", 부임 의지 확실
- 5.이런 '월클' 선수 또 없습니다...역사적인 첫 16강 진출에도 패배팀 먼저 챙겼다, '손흥민 동갑내기' 살라 "먼저 다가가서 위로의 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