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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썰렁했던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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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었다. 최근 러시아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 지난 2년간 19번의 A매치에서 5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지난 6월 러시아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최약체 뉴질랜드를 상대로 승리한 게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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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경기장에는 빈자리가 꽤 많이 눈에 띄었다. 경기를 시작할 때까지도 경기장이 반만 찰 정도였다. 다만 경기가 시작되면서 관중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장을 떠날 때는 4-2 완승에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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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박수받은 손흥민, 아쉬운 한판
경기 시작 전 장내 아나운서는 한국 대표팀의 일원을 소개했다. 러시아 관중들의 반응은 썰렁했다. 그러던 중 손흥민을 소개했다. 관중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을 다들 잘 알고 있었다. 경기 중에도 손흥민이 볼을 잡으면 술렁였다. 몇 차례 스피드와 돌파를 보이면 박수도 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33분 침묵 속에 교체아웃됐다.
VEB아레나(러시아 모스크바)=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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