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의 연기파 배우 에이타가 주연작 '링사이드 스토리'의 부산영화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에 맞춰 상대역 사토 에리코와 함께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다. 두 배우는 개막식 및 레드카펫, 그리고 GV를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링사이드 스토리'는 못 나가는 배우인 남자친구와 10년 째 동거 중인 카나코가 정리해고 후에 레슬링 단체에 취직한 뒤, 그녀로 인해 격투기의 세계를 만나게 된 남자친구 히데오의 일생일대의 도전을 그린 이야기.
에이타는 "나 또한 아무도 찾는 이 없고 한가했던 무명시절이 있었고 그 때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고, 절대로 다른 배우가 히데오를 연기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할 정도로 '링사이드 스토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카나코역은, 그라비아 모델 출신으로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연출한 2004년 실사 영화 '큐티 하니'로 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사토 에리코가 출연해 모성애 넘치는 여자 친구로 깊은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영화 '링사이드 스토리'를 연출한 타케 마사하루감독은 '박치기!',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등의 작품의 조감독을 거쳐 2006년 감독 데뷔, 2015년 한국에서도 개봉한 '백엔의 사랑'이 일본 유수의 영화상을 휩쓴바 있다. 안정된 연출력으로 배우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1순위의 중견 감독이다.
또한 '링사이드 스토리'는 재일교포 제작자로 '박치기!', '훌라걸스'등의 작품으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봉우가 기획 제작한 작품으로 신뢰도를 더한다. 음악은 한국의 중견 음악감독 이동준이 맡아 한국과의 인연 또한 각별한 작품이다.
'링사이드 스토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0월 13일(금) 오전 10시, 10월 17일(화) 13시, 10/19(목) 20시에 상영되며 특히 개막식 다음 날인 10월 13일(금) 오전 10시 상영이 끝난 뒤에는 타케 마사하루 감독과 주연배우 에이타와 사토 에리코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되어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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