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부상 통증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일리는 지난 9일 부산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상대 나성범의 부러진 방망이 조각에 왼 발목을 맞고 출혈상을 입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세 바늘을 꿰맨 상태. 뼈와 인대에는 이상이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상처가 깊어 준플레이오프 등판은 힘들다는 전망이었다.
6일이 지난 15일 5차전을 앞두고 조 감독은 레일리의 상태를 전했다. 아직은 통증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조 감독은 "어제 훈련때 캐치볼을 했는데 본인이 통증이 있다고 했다. 아무래도 피부가 베인 게 아니라 패여 깊게 꿰맸기 때문에 아플 것이다. 향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만일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레일리의 회복 속도는 로테이션 구성상 중요한 변수가 된다. 보통 상처가 아물고 실밥을 제거하는데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되는데, 레일리의 경우는 좀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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