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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러한 캐릭터는 신혜선의 똑 부러지는 연기를 만나 생생하게 살아났다.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처음으로 여주인공이 됐지만,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흙수저의 한계에 몸부림치고 신분상승을 갈망했지만, 막상 자신의 것이 아닌 자리에 오르자 망상에 빠질 정도로 심한 내적 갈등을 겪는 캐릭터의 심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유학가라"는 말에 가방을 잡은 손이 파르르 떨리는 신은 신혜선의 표현력이 얼마나 섬세한지, 그가 서지안이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이다. 매회 폭발적인 눈물 연기로 서지안의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그러면서도 똑 소리나게 자신의 인생을 찾아나가는 신혜선의 연기 덕분에 시청자는 캐릭터에 함께 감정이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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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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