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가수 박기영과 무용가 한걸음이 오늘(18일)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지 약 두 달 만이다. 박기영은 "행복하고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기영은 18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다.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음을 알렸다.
이어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라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서다. 당시 박기영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탱고로 연출했고, 한걸음은 그의 춤 선생님으로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올해초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졌고, 연을 맺게 됐다.
앞서 당시 한걸음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보다 마음이 곱고, 따듯한 사람이다. 제게 너무 잘 해 주시는 분이라 연인은 물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박기영 역시 "진중하고 섬세한 분이다. 아이들과 동물을 사랑 하는 정 많은 모습에 감동받았다.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맡기고 기다릴 줄 아는 어른스런 매력에 끌렸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걸음은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4년간 유학 생황을 한 무용수다.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쉽 우승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 실력자이다. 현재는 탱고스쿨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탱고 공연팀 로스가또스 무용단 단장 및 사단법인 한국아르헨티나 탱고 지도자협회 이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박기영은 지난 8월 25일 사계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앨범인 '거짓말' 을 발표했으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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