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대 모비스 피버스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8대80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레이션 테리가 28득점 10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7득점, 함지훈이 16득점 6리바운드, 이종현이 12득점을 올렸다. LG는 16개의 턴오버로 자멸했다. LG는 가드 김시래가 20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는 11-21로 크게 뒤졌다. 2쿼터 들어 테리의 연속 득점과 블레이클리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2쿼터를 37-37 동점으로 만든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힘을 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 26-17로 LG를 압도했다.
눈길을 끌었던 '이정현 더비'는 이정현(30·KCC)의 완승이었다. 이정현은 KCC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주 KCC 이지스는 이날 안양 KGC 인삼공사를 92대89로 눌렀다. KCC는 개막 후 2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KCC는 고양 오리온, KGC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정현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포함해 27득점, 3점슛 5개, 6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추승균 KCC감독은 "이정현은 잘하는 선수다. 밸런스만 잡으면 좋을거라 생각했다. 오늘 아주 잘했다. 팀에 보탬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프로농구 기록실(24일·화)
울산=1Q=2Q=전반=3Q=4Q=최종
현대모비스=11=26=37=25=26=88
LG=21=16=37=26=17=80
★=이종현(현대모비스)
전주=1Q=2Q=전반=3Q=4Q=최종
KCC=13=25=38=30=24=92
KGC=21=21=42=27=20=89
★=이정현(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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