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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려원-윤현민과 팽팽한 대결을 펼친 인면수심 의붓 아빠의 악랄함과 이를 정치에 이용하려는 전광렬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깊은 분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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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 연출 김영균 / 제작 아이윌미디어) 5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이 의붓 아빠 최현태(이명행 분)와 중학생 소녀 윤아름(정인서 분)의 충격적인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마녀의 법정' 5회는 전국 기준 10.2%의 시청률로 월화극 중 유일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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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은 과거 정신과 의사 시절 치료를 담당했던 10살 소녀 아름이 '중학생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로 등장하자 충격에 휩싸였다. 5년 전 진욱은 의붓 아빠 현태의 성폭행 피해자로 자신을 찾았던 아름을 제대로 돕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의사를 그만두고 검사를 선택하게 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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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은 그의 진심이 담긴 모습에 그를 도와 함께 수사에 나섰는데, '중학생 칼부림 사건'에서 발견된 증거는 모두 아름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던 상황. 그러나 진욱은 아름이 범인이 아니라 피해자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듬을 설득했고 이들은 새로운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병원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던 현태는 아름을 차지하기 위해 더욱 끔찍한 계획을 펼쳤다. 자신의 칼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아름의 엄마를 또 한번 위험에 빠트리고 유유히 병원을 빠져 나와 아름을 납치한 것.
현태의 진짜 목적을 알아챈 이듬과 진욱은 그가 병원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감에 휩싸이며 사라진 현태와 아름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이때 진욱이 아름에게 준 스마트 워치로부터 위험 신호가 전송됐다. 이듬과 진욱은 그 뒤를 쫓았고 눈 앞에 아름을 납치한 현태의 차량을 발견하며 긴장감은 최고치에 다다랐다.
한편 이듬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분)과 진욱의 엄마 고재숙(전미선 분)의 악연을 짐작하게 만드는 모습도 공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과거 실종됐던 영실이 재숙의 정신병원에 갇혀 이듬의 이름을 울부짖는 모습으로 등장한 것. 진욱이 아름의 신변 보호를 위해 아름을 재숙의 병원으로 데려가면서 이듬도 동행했는데, 이때 재숙과 이듬이 인사를 나누게 됐고 이듬의 이름을 들은 재숙이 과거 영실을 떠올리게 된 것이다.
한치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는 전개와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 그리고 이듬과 진욱의 새로운 연결고리까지 공개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이듬과 진욱이 현태의 끔찍한 범죄를 막을 수 있을지, 영실과 재숙의 관계 뒤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마녀의 법정'은 오늘(24일) 화요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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