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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함덕주와 김강률이 가장 큰 성과다. 함덕주는 시즌 후반부터 5선발로 맹활약을 펼쳤고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철옹성' 불펜으로 불렸다.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 등이 기복 있는 피칭을 할 때 함덕주는 장원준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탄탄히 지켜 '판타스틱4'에 빈자리를 메우며 내년 시즌 5선발 이상의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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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명신 이영하 박치국 등도 내년 시즌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류지혁은 김재호가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을 때나 그에 앞서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불참했을 때 김재호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워냈다. 박세혁 역시 양의지가 시즌 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을 때, 포스트시즌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을 때 그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포수 포지션을 잘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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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야구'라고 하지만 이렇게 많은 유망주들이 내년부터 한꺼번에 활약을 해준다면 두산이라는 팀은 리빌딩 뿐만 아니라 또다시 가장 강력한 팀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해가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김태형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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