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대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민휘는 5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다.
김민휘는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9타로, 선두와 5타차 공동 8위다. 김민휘는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2라운드를 공동 6위를 마친 김민휘의 출발은 좋았다. 3번 홀(파4)에서 2.3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데 이어 7번 홀(파4)에서도 샷을 두 차례 러프로 보내며 1타를 더 잃었다.
하지만 이내 만회했다. 후반 11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잡은 뒤 13번 홀(파5)에서도 5m 넘는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후 착실히 파 세이브에 성공한 김민휘는 18번 홀(파4) 티샷을 앞두고 불기 시작한 강풍에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간 후 두 번째 샷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워터 해저드로 빠지고 말았다. 벌타를 받은 김민휘는 네 번째 샷 만에 온그린한 뒤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미국의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등 톱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는 J.J.스폰과 보 호슬러(이상 미국)가 9언더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병훈(26)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며 2언더파 공동 18위로 올라섰다. 재미교포 존 허(27)가 3언더파로 공동 10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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