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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의 지도력이 빛난 대회였다. 윤 감독은 리그컵에서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로테이션을 구성해 승승장구 했다. 조별리그에서 4승2무로 8강에 오른 뒤 무패를 거듭하면서 결승까지 올라섰고, 한 수 위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가와사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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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결승전에서 그동안 리그컵을 치러온 백업 대신 J1(1부리그)에서 활용했던 주전들을 기용해 가와사키를 눌렀다. 윤 감독은 "이제껏 잘해준 동료들의 목까지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며 "모든 선수들이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좋은 팀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팀 훈련이 꽤 힘들지만 선수들은 내색없이 건강하게 즐기며 임하고 있가. 그게 '하나의 팀'이라는 힘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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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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