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프로미가 2라운드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2대73으로 승리했다. DB는 2연승으로, 시즌 8승3패를 기록했다. kt는 6연패 늪에 빠졌다. 1승11패로 1위와의 승차는 9경기가 됐다.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18득점-13리바운드)과 로드 벤슨(16득점-10리바운드)이 모두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두경민(15득점), 김태홍(13득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경기 초반 kt의 흐름이었다. 박상오가 1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는 이재도, 김영환, 허 훈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르게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2쿼터까지 48-39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DB는 벤슨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수비에서 kt 공격을 적절히 차단했다. 중요한 4쿼터에선 버튼이 10득점, 두경민이 8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또한, 베테랑 김주성이 중요한 순간마다 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왔다. DB는 4쿼터 28-14로 크게 앞섰다. 결정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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