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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는 지난달 27일 부산 kt 소닉붐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9 FIBA 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나설 대표팀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예선 1라운드 1차전은 뉴질랜드 원정, 2차전은 중국과의 홈경기로 치른다. 이런 가운데 전치 4주라던 김종규가 2주 만에 돌아와 멀쩡하게 경기를 뛰었다. 후유증이 없을 수 없지만 2경기 연속 30분 이상을 뛰었다는 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정도의 몸상태는 아니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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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 김종규가 멀쩡한 몸상태를 보이면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13일 대표팀이 소집되면 코칭스태프가 선수 구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종규에 대한 얘기도 분명히 나올 것이다. 김종규의 몸상태, 나머지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모두 고려해 종합적인 판단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규는 대표팀의 간판이다. 또 다른 간판선수인 김선형과 김종규가 빠졌을 때 그 충격이 너무 컸다. 김종규가 빠르게 회복한 건 불행 중 다행"이라며 반겼다. 12인 엔트리는 정해졌지만 김종규는 24인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기에 뉴질랜드전까지 엔트리 교체를 하면 된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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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김종규를 다시 넣으려고, 추가 합류시킨 선수를 다시 뺀다는 게 어렵다는 점이다. 김종규의 대안으로 합류한 선수가 서울 SK 나이츠 최부경이다. 해당 선수의 소속팀은 선수가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돌아오는 주 리그 경기에 뛸 수 있어 좋겠지만 선수 자존심에는 상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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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난감하다. 김종규가 빠진 후 급격하게 팀 전력이 떨어졌다. 다행히 김종규의 상태가 빨리 호전돼 경기에 투입했는데, 국가대표 합류를 피하는 꼼수 논란이 일어나니 골치가 아팠다. LG 현주엽 감독은 김종규에 대해 "아직 통증도 있다. 대표팀에서 어떤 선택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치료 및 재활은 꾸준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치료와 재활 병행이 가능하다면 대표팀에 보내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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