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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혁(이태환)은 재래식 김을 말리고 있는 모습의 서지안을 발견했다. 놀란 선우혁에게 서지안은 "나 여기 좋다. 나 상관하지 말고 가라"며 "약속 계속 못 지켜서 미안하단 말도 못하겠다. 나 할말없다. 가라"고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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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혁은 "왜 제 친구가 또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노인은 "눈에 빛이 안 돌아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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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집에 가자"고 설득했지만 서지안은 "네가 뭔데. 다 귀찮아. 가족들 신경쓰기 싫어. 상관없다"고 말했다. 결국 선우혁은 서지안을 두고 차마 돌아 오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봤다. 그러면서 최도경의 부탁을 떠올리며 고민했지만, "서지안은 잘 있다. 본인이 원치 않아 이 정도만 알려드립니다"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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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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