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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하위 kt는 꾸준히 황재균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그동안 신생팀 혜택을 얻고도 FA 투자에 소극적이었다. 2015년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무리 좋은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신생팀이 외부 영입 없이 전력을 단숨에 끌어 올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는 황재균 영입을 결정했다. 3루수는 kt의 취약 포지션이었다. 올 시즌 군에서 돌아온 정 현이 가능성을 보였지만, 중심 타자가 부족했다. 정 현은 다른 포지션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황재균은 박경수, 유한준 등과 중심 타선을 이룰 수 있다. 지난 2015년 26홈런, 2016년 27홈런을 때려냈다. kt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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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8위 한화 이글스는 일찌감치 내부 육성을 택했다. 외야수 이용규는 FA 권리 행사를 포기했고, 아직 정근우, 박정진, 안영명과 계약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내부 FA에 집중하면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는 최근 FA 시장에서 큰 돈을 쓰고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한용덕 신임 감독의 지휘 하에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몸값보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앞서 언급한 두 팀과는 다른 길이다. 다음 시즌 순위 경쟁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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