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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허일영은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단계다. 추 감독은 "이르면 다음 경기(8일 SK전)에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력을 꾸리기 어렵다. 추 감독은 "베스트5를 만들기도 힘들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게다가 드워릭 스펜서의 대체 선수로 데려온 저스틴 에드워즈도 첫 3경기에서 물음표를 남겼다. 특히, 3일 LG전에선 4득점-2리바운드-3어시스트로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추 감독은 "첫 1~2경기에선 움직임이 괜찮았는데, 지난 경기에선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저조한 외곽슛에 대해서도 "그 정도는 아니다. 지금까지는 경기 당 3개는 넣는 선수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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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리온은 올 시즌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주포들이 부상으로 빠졌고, 선수층도 얇기 때문. 그러나 에드워즈가 폭발력을 보여줬다. 추 감독 역시 경기 후 "승부처에서 해결해줄 선수가 없었는데, 해줘서 다행이다"고 반색했다. 그러나 여전히 추 감독에게 100% 만족을 주진 못하고 있다. 추 감독은 "마음에 들었다가, 안 들었다가 한다. 중요한 순간에 너무 큰 턴오버를 했다. 오늘 득점이 주로 아이솔레이션으로 나왔는데, 그것만 할 수는 없다. 팀 시스템에 맞는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전해 들은 에드워즈 역시 "팀 플레이에 맞게 훈련하겠다"고 했다. 어쨌든 감을 찾은 에드워즈는 부상 병동이 된 오리온에 희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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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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