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흑기사'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흑기사'는 9.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9%)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이판사판'은 6.6%, 8.1%, MBC '로봇이 아니야'는 2.9%, 3.4%에 머물면서 '흑기사'는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된 '흑기사'에서는 김래원의 멜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수호(김래원) 정해라(신세경) 샤론(서지혜)의 전생이 밝혀졌다. 전생에서 명문가댁 외동딸 샤론과 여종 정해라는 모두 문수호를 사랑했다. 문수호는 여종을 사랑했지만 집안의 압박으로 명문가댁 외동딸인 샤론과 결혼했다.
현생으로 돌아와 양장점을 찾은 문수호를 본 샤론은 그가 자신의 유일한 사랑이라는 걸 알아챘다. 그러나 여전히 문수호의 마음은 정해라에게 향했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키스했다.
김래원은 '옥탑방 고양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닥터스' 등 멜로 연기에 탁월한 강점이 있는 배우다. 특유의 우수에 젖은 눈빛은 대사 없이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으로 전달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번 회차에서도 그런 매력은 잘 살아났다. 절절한 눈빛으로 신세경과 입맞춤을 나누는 그의 모습에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여심도 녹아버렸다. 물 만난 '멜로 장인' 김래원의 내공에 힘입어 '흑기사'는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탈 수 있게 됐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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