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베테랑 조성민의 활약에 반색했다.
LG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3대72로 이겼다. LG는 2연승으로, 시즌 10승14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시즌 7승18패. LG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LG는 3점포 8개를 꽂아 넣으며, 계속해서 점수를 벌렸다. 오리온은 최근 상승세를 탔으나, LG를 상대로 또 무너졌다. 제임스 켈리가 25득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성민이 15점, 김시래가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조성민, 김시래가 플레이 타임이 길었는데, 역할을 잘해줬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득점을 잘해줬고, 버논 맥클린 수비를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 감독은 "저스틴 에드워즈가 최근 득점력이 좋아서 수비를 하려고 했는데, 조상열과 김시래가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LG는 시즌 두 번째 2연승이었다. 현 감독은 "연승하는 게 정말 힘들다는 걸 느꼈다. 선수 때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처음 느꼈다. 걱정했던 부분은 선수들이 삼성전을 놓치고, KCC전을 이겨서 안일하게 들어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다. 하지만 성민이가 미팅을 통해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했다고 한다. 한 발 더 뛰려고 하는 모습이 나왔다. 앞으로의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조성민의 반등에 대해선 "밸런스가 시즌 초에 좋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 훈련량을 늘리고 있다.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체력적인 면에서 올라왔고, 슛 밸런스도 좋아졌다. 이런 점을 유지하면 팀 플레이가 더 활발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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