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단테'가 눈물의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을 예고하고 있다.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 제작진이 김진경과 친구들이 가상의 장례식을 치르는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붉어진 눈시울로 시선을 떨구고 있고 김진경은 애잔함을 담은 눈빛으로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카이를 바라보고 있다. 슬픔과 안타까움에 고개를 떨군 백철민과 김진경을 끌어안으며 울고 있는 여자친구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다.
화관을 쓰고 흰색 드레스를 입은 김진경은 이예현을 품에 안고 토닥이며 슬픔에 빠진 친구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지난주 병원에 입원했던 김봄(김진경 분)은 시경(카이 분)의 집으로 다시 돌아왔고, 봄의 부재로 단식 시위까지 벌였던 시경은 봄과 함께하는 시간에 마냥 행복해 했다. 하지만 봄은 카이의 철없는 행동에 화를 내며 고쳐주려 했고, '살아있는 장례식'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나서는 등 카이는 물론 친구들과의 이별을 홀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속 상황은 지난 주 '살아있는 장례식' 주인공을 자처한 봄이의 장례식 현장이다.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큰 슬픔에 빠진 카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봄의 병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봄이기에 더욱 가슴 아픈 '살아있는 장례식'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
'안단테' 14회는 오는 24일(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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