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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34회 분에서는 지안(신혜선)과 같은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도경(박시후)이 지안의 생일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헬스클럽과 택배 아르바이트 등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채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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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경은 세탁기 사용법을 몰라 헤매는 자신을 본 지안이 잔소리를 늘어놓으려고 하자 "내 마누라도 아니면서 왜 잔소리를 하려고 하지? 내가 분명히, 아주 분명히 너 신경 쓸 여력 없고 귀찮게 안한다고 했고.."라고 말해 지안의 말문을 막히게 했던 터. 그러나 지안이 자신이 쓰던 휴대전화를 건네자, "이거 쓰라는 건, 위치 걸릴 걱정 말고 오래 잘 버티라는 거지?"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으로 마음을 짐작할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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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경은 슈트와 코트로 갈아입은 채 버스 정류장에서 추운 듯 동동거리면서 지안을 기다렸다. 이어 자신을 부르며 다가오는 지안의 목소리에 놀라서 쳐다봤던 도경은 밥을 먹었다는 지안에게 자신도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다, 급기야 지안에게 오른팔의 상처까지 들키고 말았던 터. 하지만 그 순간 빨갛게 얼어있던 주먹을 편 도경은 그 안에 들어있는 목걸이를 보이며, "생일 축하한다 서지안"이라는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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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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