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체력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값진 2연승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24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에서 5연패를 끊은데 이어, 25일 홈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7대73으로 승리했다.
2연승 과정에서 수비의 힘이 컸다. 오리온을 압박 수비로 묶어 꺾었던 전자랜드는 이날도 kt의 새 외국인 선수 르브라이언 내쉬에 대한 수비가 효과를 봤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한 발 더 뛰는 수비나 기본적인 부분에 주문을 했다. 1쿼터에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는데 2쿼터부터 수비가 안정적으로 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평했다.
이어 "르브라이언 내쉬가 능력이 좋은 선수인데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도 번갈아가면서 수비를 잘해줬다. 허 훈에 대한 수비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에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아쉬운 부분을 짚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선수들의 체력 문제다. 경기 일정이 타이트하다보니 베테랑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체력 난조를 호소하고 있고, 24일 경기에서는 차바위가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우리나 상대팀(kt)이나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다. 특히 강상재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는 유도훈 감독은 "다른 선수들도 다 힘들텐데 각자의 나이나 몸 관리에 따라 회복 속도가 더 빨라야 한다. 빠른 회복을 위해 코칭스태프들도 도와줘야 할 것 같다"면서 "포워드 라인의 체력 문제나 박찬희와 조쉬 셀비의 연계 등 지금도 고민하는 부분이 많다. 다음 경기에서도 다시 준비를 잘하겠다"며 채찍질 했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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