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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감독의 말대로 V리그의 모든 이들이 오심에 울었다. 지난 19일 한국전력전 중대 오심으로 승점과 선수단 사기 등 직접 피해를 본 KB손해보험은 물론, 심판진도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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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를 세차게 뒤흔든 오심의 광풍. 사실 많은 이들이 예견했던 일이다. 심판의 양질을 책임지는 교육 시스템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한 배구인은 "갈 수록 실력 좋은 심판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육성 체계가 부실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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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 KOVO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우선 심판 처우 개선을 통해 지원자 확대를 노린다. 기존 2~3%에 그쳤던 연봉 인상률을 최대 10%로 늘릴 계획이다. 유능한 심판 재목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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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관계자는 "팬들에게 큰 실망을 준 오심 사태를 두고 KOVO도 고심했다. 그간 진행돼온 심판 선발, 교육, 육성 과정들이 허술했다는 반성을 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KOVO. 하지만 중요한 건 실제 효과다. 이러한 시도가 꽃을 피우기 위해선 지속적인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 KOVO 관계자는 "단발성에 그쳐선 안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끊임없이 보완해 나아가야 한다"며 "체계적인 심판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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