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경찰이 tvN 토일극 '화유기' 스태프 추락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안성경찰서 관계자는 29일 "현재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사를 준비 중이다. 3일 목격자 조사를 할 예정이다.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있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해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화유기' 촬영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고용 노동부 소관"이라고 못 박았다.
23일 오전 2시께 3m 이상 높이의 천장에 샹들리에 고정 작업을 하던 스태프 A씨가 추락해 하반신 마비라는 중상을 당한 것. 피해자 가족에게 사건을 위임받은 MBC아트와 피해자가 소속된 언론노조는 '화유기'가 이와 같이 큰 사고를 숨긴 채 방송을 시작한데 대한 강한 불만을 표했다. 또 고용노동부에 협조를 요청, 28일과 29일 세트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28일에는 추락사고 현장을 집중 조사했고, 29일에는 전체 세트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안성경찰서에도 업무상과실치상과 협박 강요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방통위와 과기정통부 고용노동부 공정위 등 관계 부처들과의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CJ E&M측에도 작업 중지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논의를 위한 면담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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