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를 지켜본 뒤 본인이 결심해야 할 것이다."
윤 철 북한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은 2일 훈련 도중 부상을 한 최은성(26)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여부가 선수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공식훈련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가면서 최은성의 몸 상태와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상태를 지켜본 뒤 본인이 결심해야 할 것"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최은성은 전날 공식 훈련 종료를 앞두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남자선수들과 링크를 빠르게 돌다 코너링을 하다 넘어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오른쪽 발목 열상(피부가 찢어져 생긴 상처) 진단을 받았다. 이후 부상 부위 봉합 후 퇴원했다.
최은성은 3일 공식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북한 정광범(17)이 홀로 이탈리아,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소화했다.
정광범은 몸 상태 등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낀 채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평창=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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