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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재성(전노민)은 "노명희(나영희) 당신은, 대단히 교양 있고 품위 있다고 스스로 믿는 노명희 넌. 그래서 바람피우러 가다가 딸을 잃어버렸나?"라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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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은 "난 모든 걸 알면서 덮고 있었다. 이제와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야"며 "지수 인생 흔들지마. 그럴 자격 당신한테 없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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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은 서지수를 만나 "빵 집 계속 다니고 선우혁(이태환 분)인가? 그 친구 가족한테 해 입히는 일 없을 거야. 집에도 오지 않아도 된다"며 지켜줬고, 서지수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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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안은 "너무 많이 흔들린다. 밀어내고 버티는 것도 힘들다"며 "그 사랑에 나를 다 버려야하는 걸 알면서 어떻게 뛰어드냐"며 친구에게 최도경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최도경은 최서현(이다인)으로부터 노양호(김병기)가 서지안 부모님이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를 찾아갔다.
노양호는 "아무 사이 아니라면 너는 들어와야 한다. 그게 증명하는거다"고 말하며 서태수를 때렸다고 덧붙였다.
최도경은 "걱정마라. 서지안과 결혼 안한다. 지안이를 이런 집에 데리고 들어올 수가 없어서 안한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는 "할아버지 강아지 아닙니다"고 말했지만, 결국 노양호는 최도경의 앞 길을 막아섰다.
이를 알게 된 서지안은 "어떻게 그러실 수 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밤새 최도경을 위한 자료를 준비했다.
최도경은 "나한테 직접 주지도 못하고, 대놓고 걱정도 못하고 우리 왜 그래야하는거냐"고 말했지만, 서지안은 "우정이다"고 말했다.
최도경은 "너 나랑 결혼할꺼니? 나 너랑 결혼안할건데. 우리 연애하자"라며 "우리 연애라도 하자"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해요 연애"라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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