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강원도청)이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보람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보름의 올림픽 기존 출전 종목인 매스스타트, 팀추월 외에 3000m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알렉산더 키발코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기술위원장에게 문의한 '김보름의 3000m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한 답변을 5일 받았다. 내용은 '출전 가능할 것 같다.'
평창올림픽 엔트리가 달렸던 2017~2018시즌 월드컵 1~4차대회 결과 김보름은 3000m 후보 2순위였다. 엔트리 미사용분 발생 시 후보 중 해당 종목 엔트리 미확보국에 우선 배정되는 규정 상 김보름은 사실상 후보 1순위가 됐다. 그러나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엔트리 배정이 확정된 지난달 24일까지 3000m 엔트리 미상ㅇ분이 없어 출전은 불발됐다. 그러나 이후 러시아 선수 1명의 출전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보름의 출전 가능 여부를 문의해 키발코 위원장으로부터 '가능할 것 같다'는 답을 얻었다.
당초 10일 입촌 예정이었던 김보름은 3000m 출전 가능성이 열린 만큼 입촌 일정을 6일로 앞당길 계획이다. 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7년 세계종목별선수권 3000m에서 4분3초85(6위)로 국내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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