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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5회에서는 인규의 정체가 형범에게 탄로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만식(정도원 분)이 형범에게 '강대수님께서 불의의 사고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팔문산 장례식장', '상주 아들 강인규'라고 쓴 부고를 보내 인규가 15년전 장기 적출로 죽은 강대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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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형범을 제압하는 인규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한다. 인규는 악에 바친 표정과 살벌한 눈빛으로 형범을 옴짝달싹 못하게 붙들며 가슴 속 끓어오르는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분노가 일렁이는 인규의 눈빛에서 감출 수 없는 분노의 크기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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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범은 인규에게 멱살이 잡힌 채 그를 살벌하게 노려보고 있다. 인규에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온 힘을 다해 맞붙고 있어 이들이 왜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특히 형범은 이전과 달리 병색이 완연한데 붉게 충혈된 그의 눈빛에는 살기가 가득하다. 과연 인규의 죽음의 처방이 점점 그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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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는 매서운 눈빛을 뿜어내며 폭주한 강인규로 완벽 변신했고 허성태 또한 비릿한 미소로 김형범의 냉혈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이에 1분 1초 긴장감 넘치는 대치 장면이 완성돼 스태프들이 폭풍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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